그래서 자격증 취득 후에는 경험 많 > 견적문의

• 목록목록
• 글쓰기글쓰기
• 수정수정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삭제

그래서 자격증 취득 후에는 경험 많으신 베테랑 선배 손해평가사님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현장 실무를 배우는 게 필수라고 해요. 처음에는 선배님들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어리바리하게 보조 역할만 했지만,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눈을 크게 뜨고 선배님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솔직히 말해도 될까요...?그래도 '이 자격증만 따면 내 삶이 바뀔지도 몰라!' 하는 막연하지만 강렬한 기대감이 저를 움직이게 만들었어요. '진짜 수입은 어느 정도일까?' 인터넷을 밤새 뒤지며 합격 후기나 수입 정보들을 찾아볼수록 '와, 이건 진짜 내 거로 만들어야 해!' 하는 욕심이 활활 타올랐답니다. 불안함보다는 '해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더 컸던, 어쩌면 무모했던 시작이었죠.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그리고 제가 이 시험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손해평가사의 '수입'! 이건 정말 제가 직접 겪어보고 주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면서 '아... 현실은 이렇구나' 하고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5. 자격증 땄다고 끝? 천만에요! '현장 실무'라는 벽에 부딪혔어요책상에서 배운 이론은 빙산의 일각이었고, 실제 농작물 피해 현장은 제가 상상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어떤 작물은 어떤 식으로 피해를 입고, 피해 정도는 어떻게 눈으로 보고 측정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처음 현장에 나갔을 때, 저는 그냥 '현장 바보' 그 자체였습니다.1. 왜 멀쩡히 회사 다니던 제가 갑자기 손해평가사에 '꽂혔을까요?'중요한 건 '매일매일, 아주 아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거더라고요. 잠들기 전 10분이라도 책을 보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침대에서 요약본을 훑고... 특히 출퇴근길 지옥철은 저에게 '움직이는 독서실'이자 '움직이는 인강 시청실'이었습니다. 꾸벅꾸벅 졸면서도 손에는 책이나 스마트폰을 놓지 않았죠. 14일 서울 남산 일원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녹색 모자)과 시민들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손목닥터 이용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챌린지 완주자에게 손목닥터9988 포인트 1000점을 지급했다. 서울시 제공 “평소 손목닥터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데 남산도 걷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나왔습니다.” 14일 서울 남산 일대에서 열린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에 참여한 홍선영 씨(37)는 이렇게 말했다. 이날 홍 씨는 60대 부모님과 함께 남산 둘레길 5㎞ 코스를 걸었다. 그는 “부모님이 원래 건강하셨는데 최근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와 손목닥터9988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혈압, 체중, 걸음 수를 기록하며 열심히 건강관리를 하시는 걸 보니 안심이 된다”고 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손목닥터 9988 이용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둘레길에서 걷기 챌린지와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손목닥터9988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한 행사다.● 서울시민 4명 중 1명 사용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2021년 시작한 건강관리 서비스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편의점, 약국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는 출시 이후 빠르게 확산돼 지난해 11월 150만 명을 넘었다. 올해 4월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기준 참여자는 222만 명으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손목닥터9988을 이용 중인 셈이다.이번 행사는 남산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자연생태길, 역사문화길, 북측순환로 등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5km 또는 6.2km 중 한 코스를 선택해 걷는 챌린지에 참여했다. 완주자에게는 손목닥터9988 포인트 1000점이 지급됐다.또한 참가자 1명이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1만 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누적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