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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1텔ErrorBased[)*직장인디비상담{*] 서울경찰청 모습. /사진=뉴시스경찰이 인천 총격 사건 피의자가 설치한 폭발물을 해체할 당시 타이머가 작동해 실제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폭발물을)해체했을 당시 타이머는 작동하고 있었다"며 "실제 그 시간이 되면 폭발할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아울러 폭발물의 위력에 대해서는 "상당한 위력일 텐데 국과수를 통해 정밀 감정을 문의했다"며 "화약은 없었고 신나나 발화물질 위주이기 때문에 폭발보다는 화재가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 총격 사건 피의자 A씨는 20일 오후 9시 31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서울 도봉구 자신의 집에 인화물질 등 10여개의 폭발물을 설치하고 21일 정오에 맞춰 자동으로 터뜨리도록 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 당시 경찰은 주민 105명을 대피시키고 특공대를 투입해 폭발물을 제거했다. 현장에서는 신나가 들어있는 드럼통 1개와 페트병 14병 등이 발견됐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폭발물 제작방법을 인터넷을 통해 습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8개월간 포병으로 복무한 것으로도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