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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심증은 있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사건은 미제로 남는다. 10년이 흐르는 동안 그는 여전히 경위에 머물러있는데, 첫 번째 사건이 미제 사건이 된 것에 집착하느라 다른 사건들에 집중을 잘 못한 듯? 경찰 조직 특성상 경위로 시작한 경찰대생이 진급에 욕심이 없어서 시험이나 심사를 회피할 경우, 계속 경위로 머무를 수 있다.나인 퍼즐 출연진 손석구의 김한샘은 10년이 자난 현재도 윤이나의 행적을 뒤쫓아본다. 수십 번 수백 번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범인이 그녀라고 확신하는 김한샘. 10년 만에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한 여자가 당시 윤이나가 자신의 자취방에 왔었다며, 알리바이를 만들려 온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여전히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윤이나에게 퍼즐 한 조각이 도착한 것. 그의 의심은 깨질까?나인 퍼즐 출연진 김다미의 윤이나나인 퍼즐 출연진 김다미가 맡은 윤이나는 경찰 서장 출신이었던 삼촌이 10년 전 누군가에게 피살된 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이자 또 용의자로 의심받은 이다.만듦새가 좋다. 어설프거나 개연성 없는 장면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 윤종빈 감독 작품인데 어느 정도는 하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나인 퍼즐 출연진 손석구와 김다미의 인물 설정도 독특했다. 경찰이 된 범죄 용의자, 그 범죄 용의자를 10년 동안 의심하는 경찰.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분석팀의 프로파일러. 한번 본 것은 잘 잊지 않는 뛰어난 기억력과 천부적인 프로파일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경찰. 하지만 의사 집안의 딸에 삼촌이 경찰서장 출신이라 물려받은 재산도 상당한 그녀가 굳이 경찰이 된 이유를, 일부 형사들은 10년 전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라며 수근댄다.디즈니 플러스가 접근성이 좋은 플랫폼은 아니기 때문에 과연 흥행에 성공할지 궁금했던 작품이 드디어 시작했다. 바로 나인 퍼즐. 2025년 상반기 가장 큰 기대를 갖게 만든 작품. 감독이 윤종빈인데다, 나인 퍼즐 출연진 손석구 김다미라는 신선한 조합. 설사 중간에 이탈하더라도 무조건 시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나인 퍼즐 출연진 손석구의 김한샘10년 전, 국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윤이나는 저녁 8시에 학교를 나서 한 시간 후인 9시에 집에 도착했는데, 삼촌이 누군가에 의해 목덜미에 송곳이 꽂힌 채 죽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놀라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사건 현장을 찾아 삼촌이 죽어있던 자리에 누워보는 기이한 행동까지 하는 그녀.그녀의 기숙사 문제로 삼촌과 다툼이 있었다는 동기가 있기는 했지만, 평소 사이가 좋았던 삼촌을 그녀가 죽일 이유가 있었을까? 결국 사건은 10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고 그녀는 그 사이 경찰이 된다.그런 소문 따위 의식하지 않고, 삼촌이 죽은 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냐며 담당 형사였던 김한샘을 닦달하는가 하면, 번지점프를 연이어 뛰어내리며 정신과 상담 의사와 말장난을 일삼는 윤이나. 나인 퍼즐 출연진 김다미 특유의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이 묻어나는 캐릭터였다.나인 퍼즐 1회 1화만으로 평가했을 때는, 일단 쭉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1회 엔딩부터 2화를 안 볼 수 없는 장치를 두었어. 10년 만에 두 번째 퍼즐 조각이 윤이나에게 전달되었기 때문. 윤이나는 이 퍼즐을 김한샘에게 공유하겠지? 그럼 김한샘은 그녀에 대한 의심을 거둘까? 궁금해지네.나인 퍼즐 몇부작인지 궁금했는데, 5월 21일 6회, 5월 28일에 3회, 6월 4일에 2회가 공개되는 방식이라고. 총 11부작이다. 너무 짧지 않아서 좋고, 배우 좋고, 감독 좋고, 이제 재미만 있으면 되는데! 나인 퍼즐 1회 1화만으로 느낀 소감과 함께, 손석구의 김한샘과 김다미의 윤이나를 정리해 본다.나인 퍼즐 1회 1화 재미있었나?아마 윤동훈 서장의 죽음 뒤에는 정만식 김성균 등이 뭔가 엮여있지 않을까 싶은데...나인 퍼즐 1회 1화에서 경찰대를 졸업한 신참 형사 김한샘은 단번에 그녀를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한다.단 1회차만 본 소감이지만, 충분히 재미있었다. 나인 퍼즐 출연진들의 연기 좋았고, 등장인물 각각의 캐릭터성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개되는 흐름도 좋았다. 하한번에 6개의 회차가 공개되는 바람에, 속도를 내야겠다. 두 번째 범죄가 곧 벌어질 것 같이, 1화 말미에 예원 배우가 등장했다. 그녀가 다음 범죄 타깃일까? 2화로 바로 이어가 본다. 중고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