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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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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조회 4회
작성일 25-05-1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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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화재로 국내 타이어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제품이 줄어들게 됐지만 자동차 업계에선 생산 비중이 높지 않은 데다 타이어 재고 등으로 당장 가격 급등이나 타이어 부족 사태 등이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타이어 시장은 연 2000만개 규모다. 새로 판매되는 신차에 장착되는 타이어와 기존 차량의 타이어를 바꾸는 교체 수요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에 이은 2위로 국내 점유율이 약 29%에 달하는데 이번에 불이 난 광주 공장에서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연간 약 250만개 안팎이다. 내수 전체에서 광주 공장 하나가 차지하는 비율이 12%쯤으로 추정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8년 중국 타이어 기업인 더블스타에 매각됐는데 해외 사업 비중이 훨씬 크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매출의 84%를 중국 등 해외에서 올렸고, 광주 공장 등 국내에서 올린 매출은 전체의 16%에 그쳤다.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기업들은 이날 공장에서 새로 출고되는 자동차에 부착되는 타이어의 경우, 금호 외 다른 기업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공장이 있는 한국타이어나 넥센타이어는 물론 수입 타이어 브랜드 등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금호타이어 역시 국내의 다른 공장 2곳과, 중국 공장(3개), 베트남·미국(각 1개) 공장 가동률을 더 높여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공백을 막을 계획이다.타이어 업계는 소비자들이 자기가 타던 차에 달린 타이어를 바꾸는 경우도 재고가 있어 당장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전국 물류센터와 대리점 등에 최대 3개월 치 재고가 있다고 했다. 업계 1위 한국타이어의 경우도 국내 주요 공장 가동률이 90% 초중반 안팎이라,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 외 다른 기업들이 여차하면 생산을 늘려서 국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정진 안정훈 기자 = 6·3 대선에 출마한 4당 대선 후보는 18일 진행된 첫 TV 토론부터 상대방의 경제·안보관 등을 놓고 냉랭한 신경전을 벌였다.경제가 주제였지만, 첫 토론이었던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공방이 오갔다. 대북 송금·법인카드 유용 의혹,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질문도 이어졌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고, 이재명 후보는 두 사람의 공격을 받아내며 역공을 가했다.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 주장 등을 거론하며 "미국 입장에서는 끔찍할 정도의 메시지를 (이 후보가) 계속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준석 후보도 "최근 중국·대만에 관여 말고 '셰셰'(중국어로 고맙습니다)하면 된다고 해 비난받았다. 너무 친중국적 입장이 아닌가"라며 "트럼프가 '한국이 북한이랑 싸우면 어때'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질문을 쏟아냈다.또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돈풀기식 괴짜 경제학을 말한다"며 "이것도 저것도 다 해주고 돈은 땡겨쓰면 된다고 하는데, 재정은 어떻게 부담할 것이냐"고 공세를 펼쳤다.이에 이재명 후보는 "자꾸 저를 친중으로 몰아보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매우 부적절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그러면서 "뭐든지 극단적으로 단정하고 전제를 왜곡해서 질문하거나 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의힘 출신들의 일반적 특성인지 모르겠는데, (이준석 후보나) 김문수 후보 모두 비슷하다"고 꼬집었다.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송금' 의혹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꺼내 들었다.김 후보는 "지사는 모르는데 부지사가 알아서 북한에 돈을 보내는 게 가능한 이야기인가"라고 따졌고, 이준석 후보는 "지자체장 법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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